서점에서 읽은 책들

오늘 회사에 휴가를 냈다. 

회사를 쉬는 날에는 오히려 눈이 일찍 떠진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부족한 잠을 조금 더 채웠다. 그리고 오늘 뭐하지에 대해 고민했다. 고민은 그리 길지 않았다. 요즘 관심은 책 읽기다. 도서관에 갈지 아니면 서점에 갈지에 대한 고민이다.

든든히 점심을 먹고, 서현까지 걸었다. 12시가 조금지나 점심을 먹으려는 사람들이 거리에 가득찼다. 직장인들을 보며 나는 휴가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다.

서점에서 처음 손에 집은 책은 안드로이드의 신(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7924202) 이었다. 각각 챕터의 예제는 간단해 보였지만, 실무에 쓰이는 것들 위주로 나열되었다. 마지막 챕터에 파일 뷰어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깃헙에 공개되어 있고, 코드를 참고해야겠다.

두번째로 집은 책은 보통사람의 글쓰기(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91156622697)이다. 짧지만 강한 군더더기가 없다. 배우고 싶다. 

마지막으로 집은 책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BOK00024840825YE)이다. 죽을 먹듯이 읽기가 편하다. 글쓰기 기술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글쓰기가 내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였고, 글쓰기 근력을 키우는 방법을 배웠다.

집에 돌아오니 오후 5시가 되었다. 기분 좋게 휴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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