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정리..

윈디젠 2차 프로젝트가 끝났다.
Live.com에 들어가는 가젯을 기획하는게 일이었다. only 기획...
구현은 잘 모르겠다. 내심 구현을 직접 하고 싶으나,
핑계지만 신경쓸것이 많다.
코딩은 못해서 못하는게 아니다. 다만 시간이 늦을 뿐.. 언젠가는 다 한다.
중요한 것은 생각하는 것이다. 생각! 생각!
먼저 생각하고 먼저 만드는게 경쟁력 같다.
현재 내가 밀고 있는 핑계다..

아무튼 2차 프로젝트가 끝났다. 이번 작업은 내 마음데로 다 했다.
다들 바뻐서 다 모이지 못하고, 그렇다고 온라인상으로 자주 보는것도
아니고 해서, 내가 내 마음데로 다 했다.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막상 해 놓고 나니 허점이 눈에 확 들어온다.
답변을 못할 정도로 허접하다.
나 혼자 내 마음데로 한데에 있어 미안한 느낌도 든다.
그래도 한번 내 마음데로 해보고 싶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길다, 우행시 짧다. 우행시가 편하다.
아무튼 이거 보러 갔다. 강동원 이나영을 직접 보았다. 별로 감흥이 없었다.
그냥 오늘 해야 할 일들 다 때려 치우고 갔다. 그냥 아침에 프로젝트 마무리하고
운동 갔다가, 점심먹고 봐야할 데이터베이스 책을 보다가, 훌쩍 가버렸다.
아무 생각없이 가고 싶어서 갔다.
영화는 감기기운의 영향인지, 아니면 감정이 매말라서인지, 슬픈영화라고
들었는데 슬프진 않고 재미있게 보았다. 강동원이 밥먹다 채할뻔 하자
'죽을뻔 했네'에서 혼자 킥킥 거리며 즐거워 했다.. 나 혼자.. ㅋㅋ
앞으론 갈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예감이 막 든다... 그냥 든다.
그래도 부르면 가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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