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때는 시험땐가 보다..

16일 부터 보는 시험을 2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공부 좀 해 보겠다고 큰 마음먹고
토,일 연속으로 도서관에 갔다.

토요일.. 야탑도서관에 오전 8시가 조금 넘어 갔는데 대기 18번 받고, 로비에서
공부하다가 2시간 기다린 생각이 나서 서둘러 도서관으로 향했다.

오늘은 가까운 정자동에 있는 분당도서관으로 가기로 생각을 하고 갔으나, 차의 창밖으로
보이는 끝이 없는 줄을 보고, 야탑도서관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요즘 시험때는 시험땐가 사람들이 엄청 많다.

분당도서관은 작기도 작고, 희한하게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

야탑도서관에 도착하니 오전 7시 30분 정도.. 어제보다 일찍도착한 보람이 있었는지
쉽게 열람실 자리 한 구석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날 본 책은 컴퓨터 그래픽스, 알고리즘, 시스템 분석 및 설계.. 강의 자료를 갖고
배울 땐 몰랐는데 막상 교제를 보니 200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이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잘 실천되지 않는, 미리 미리 공부하자... 란 생각...

어쨋든

시험 잘 보자....

도서관에서 우연한 만남.. 앗 깜짝이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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