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젠…
마이크로 소프트 코리아 인턴쉽 프로그램이다.
4월달에 시작을 했는데 벌써 반년이 지났다.
마지막 미션인 3차 프로젝트를 끝내고 이젠 해단식만 남겨 두고 있다.
윈디젠같은이란 인턴쉽 프로그램을 하는것은 처음이었다.
은근 슬쩍 나혼자 주위에 말 안하고 무턱대고 신청해서 활동하고…
이런거 잘 한다.. 작년 C++스터디고 그랬고.. 아주 오래전 스키장 아르바이트 하러
간것도 그랬었고…
어쨋든간 윈디젠을 통해 이것 저것 잃는것 보다는 얻은게 더 많았다.
마이크로 소프트…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업 중 1위인 동시에 세계 1위 기업이다.
동경하는 회사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다는 자체로 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
직접 회사 안에 들어가 봄으로써, 공부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고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보고 들음으로써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기술만 아는 엔지니어보다 경영/경제를 아는 엔지니어가 실제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필요로 하는 인재라는게 내가 얻은 소중한 결론이다.
윈디젠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기술적인 부분이 아닌 경영/광고 같은 분야에 더 많이
중점을 두게끔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희한하게 시험이 있거나 행사가 있을때 프로젝트를 던져주는 윈디젠이지만,
윈디젠을 통해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여러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도 배울수 있었다.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 윈디젠이 막바지에 이를수록.. 스스로 지쳐 포기하는
사람도 많이 보여서 아쉬웠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여기서 마지막 까지 남은 사람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