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홀릭

커피홀릭...


사향고양이의 배설물로 만든 루왁커피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라고 한다.
톡특한 방식으로 커피원두를 생산하니 1년에 800kg 밖에 생산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값이 그렇게 비싼가 보다.
기사를 보니 블루마운틴과 전체적으로 비슷하다던데....
나는 블루마운틴이 어떤 맛인지 잘 모르겠다.

오늘은 또 학교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우리나라 사람은 하루 평균 2.x 잔의 커피를
마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더불어 제일 많이 마시는 커피는
커피 믹스....

집에서는 한잔도 안마시는 커피인데, 집 밖으로 나오면 언제나 커피를 찾게 된다.
특히 학교에서 마시는 커피 마시는 횟수는 4~5잔 가량 되는것 같다.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없다. 습관 같다. 특별히 쉬는 시간에 아무생각없이 다른 사람이
마시니깐 따라서 마시는게 첫번째 이유이고, 졸음이 와서 쫒아낸다는 핑계로 마시는게
두번째 이유이다.(그러나 커피 마셔도 잠 잘잔다.. ) 요즘은 추워서 마시기도 한다.
커피한잔에 150원이라 부담감 없이 마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스타벅스, 커피빈 등등... 가끔 커피 전문점에 가서 커피를 마셔봤지만, 언제나 입맛에
착 맛는것은 자판기 밀크커피다. 스타벅스는 캬라멜 마키아토, 커피빈은 카푸치노..
(맞나?? 기억이 잊혀진다... 아마 맞을거다..) 주로 마신 것들인데, 맛에 감동할 정도는
아니었다. 오히려 달짝지근한 자판키 커피가 더 좋았다. 역시 입이 싸구려다...

이제 슬슬 커피도 줄여 나가야 겠다.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은것 같다.
지금 시각 12시 50분... 그런데 벌써 커피 2잔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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