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사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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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에서 새롭게 선보인 토스트 케이스다. 토스트기 처럼 광학 디스크가 밑에서 올라온다.
사실 위의 케이스가 좋아보여 컴퓨터를 사고싶다는 말은 아니다.

펜티엄3 866에서 우분투도 버벅인다?
내 세컨드 PC인 2001년산 펜티엄3 현주 i-Friend에 우분투를 설치한뒤 부터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펜티엄3 866MHz 에 128+256 Mb 램 조합은 느리긴 해도 돌아는 간다.
인터넷은 느리긴 한데, 아마 집에서 쓰고 있는 메가패스 vdsl이 느려서일듯 하다.
파이어폭스 대신 오페라를 사용하니 그나마 속도가 나오긴 나온다.
확실히 윈도우 XP 보다는 리눅스가 가볍고 잘 돌아간다.

근데 머가 문제인데?
자바를 공부하다 보니 CBD, J2EE, EJB 같은 개념이 많이 나온다. 자바의 다음 단계는 일단 JSP라
생각이 되어서 다시 JSP를 보기로 했다.
다만 예전과 달라진건 작업 환경.
예전엔 윈도우에서 손쉽게 했다면, 이젠 리눅스 환경에서 공부해 보기로 했다.
역시 리눅스는 어렵다.
톰캣을 설치하는데만 하루 걸렸다.
아직 다른건 손도 못대고 제일 최소인 자바, 톰캣, 그리고 이클립스를 설치했다.
설치 까지는 어떻게 되었는데, 이클립스에서 프로젝트를 생성하려고 하니
컴퓨터가 뻗어 버린다. 펜티엄3의 한계인가..
게다가 펜티엄3와 함께 동고동락한 17인치 CRT TANK plus 역시 책상을 절반이나 차지한데다
열까지 내서, 가뜩이나 잘 안되는데 더욱더 짜증나게 한다.
Dell 19인치 LCD가 매물로 나왔던데, 확 질러버릴까 보다.

자꾸만 환경탓만 하고 있다. 결국 공부는 컴퓨터가 하는게 아니고 내가 하는건데
디자인 패턴, CBD 등등등...
한번할때 제대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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