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을 보내며..

다사다난했던 2008년도가 얼마 남지 않았다.
2008년도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해였다. 좋은 사람들과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의 해가 되었고, 진정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첫번째 해가 되었다. 하지만 IMF이후 최악이라는 경제난과 쇠고기 파동, 촛불시위 등으로 매우 심난한 한해였다. 2008년도가 앞으로 3일 남았지만, 생각날때 블로거로써의 올해의 활동에 대해 정리하려 한다.

1. 카테고리 정리
올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일은 카테고리를 정리한 일이다. www.claztec.net의 경우 여러가지 주제가 혼재해 있었다. 일상에 대한 이야기나, 책이나 영화 리뷰, 프로그래밍, 컴퓨터 등등 정리가 잘 되지 않았으나 하루 날 잡고 카테고리를 정리하였다. 그러면서 www.claztec.net의 경우 일상적인 이야기를 적는 공간으로 남기고 dev.claztec.net에는 프로그래밍 적인 이야기를 적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2. 접속자수 증가
평소 200명 안팎의 접속자수가 블로그에 방문을 했는데 (실제 방문자 수는 알수없다. 블로그에 찍힌 기록을 기준으로 하였다.) 한글 글씨체와 원어데이 원박스 포스팅 이후에 방문자 수가 400명 안팎으로 늘어났다. 주로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유입된 접속자들인데, 1회성 단발적인 방문 이외에 꾸준히 방문할 수 있도록 양질의 포스팅을 늘려야 할 것 같다.

3. 디자인 변경
base 디자인을 기본으로해서 스킨위저드를 활용해 스킨을 변경해 보았다. 2009년에는 직접 내 손으로 스킨을 만들어 봐야겠다. (처음 만들때 부터 생각해왔지만 잘 안된다. )

4. 에드센스 수입
올해 에드센스를 통해 100달러 가량의 수표를 받아보았다. 환전을 환율이 가장 낮았을 때 해서 개인적으로 가슴아펐지만 환율이 안정되었으면 한다. 블로거로써 수익에 눈을 뜨게 되면 에드센스나 기타 다른 광고를 블로그에 적용하게 되는데, 이때 참 고민이 많이 생기는것 같다. 내 생각은 수익도 중요하지만 블로그를 광고로 도배하는건 아니다란 생각이다. 도메인 비용이나 낼 수 있으면 감사할 뿐이다.

5. 댓글
의도적으로 내 블로그 외에는 댓글을 다는 것을 피했다. 여러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댓글을 달면서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어느순간 인터넷 공간에 퍼저있는 내 아이디를 보니 댓글다는게 무서워졌다. 댓글을 달기 보다 글의 질을 높이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앞서 말한데로 양질의 글을 포스팅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이외에도 많지만 그만 줄여야 겠다. 아직 뒤를 돌아볼때는 아닌것 같다. 가야할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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