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아이디어머신 플래너

아이폰의 Things 어플을 가지고 일정관리를 하고 있지만 Things만으로는 불편한 점이 많이 있다. Things만의 문제는 아니고 휴대전자기기를 통한 일정관리가 개인적으로 불편하다.
휴대폰에서의 일정관리는 곁에 두고 언제 어디서나 자주 일정을 확인하기에는 매우 좋으나 텍스트 입력을 하는게 펜으로 종이에 쓰는것 만큼 편하지 않아서 입력할게 많거나, 수정할게 많을때는 너무나 귀찮게만 느껴졌다.

가뜩이나 진행중인 프로젝트로 인해 세부적인 일정관리가 필요해서 다시 플래너를 사용하기로 했다. Things를 버리는건 아니고 둘다 사용할 생각이다. 마침 아이디어머신 플래너를 구하게 되어 작년에 쓰던 프랭클린플래너 대신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 프랭클린플래너의 경우 compact 사이즈여서 무겁고 휴대가 불편했는데 아이디어머신 플래너는 CEO 크기여서 휴대가 편한게 마음에 든다. 노트북이든 플래너든 가볍고 휴대가 편한게 제일 좋은것 같다.

아이디어머신 플래너는 가죽으로된 케이스와 속지로 구성이 되어 있고, 링에 속지를 끼우는게 아닌 케이스에 속지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속지의 모습은 플래너의 정석이라 할수있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어느정도 벤치마킹 한듯한 기분이다. To-Do List가 좀 더 강조된 모습이다.


한해동안 질리지 않고 꾸준히 잘 써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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