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선택의 시간

일요일.

하루 종일 빈둥 거리며 놀 것인가? 아니면 생산적인 일을 할 것인가? 란 질문에 끊임 없이 갈등하고 선택하는 시간이다.

빈둥거리고 놀때는 평일과 토요일에 못본 TV 프로그램을 보고, 낮잠 자면서 보낸다.
생산적인 일을 할때는 도서관에 가서 전공 책을 읽고, 책보고 코딩 하면서 보낸다.

머리는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몸은 놀기를 원한다.

오늘은 오전에 빈둥거리다 지쳐 nhn library1으로 생산적인 일을 하러 갔다.
걸어서 30분정도 걸리는 적당한 거리와 늦게가도 남아 있는 자리. 그리고 무엇보다 전공 서적으로 꽉 차있는 책장이 마음에 든다. 공짜 커피는 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게으름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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