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화살

부러진 화살을 봤다.

석궁 사건은 신문에서 본 기억이 있다. 판사를 석궁으로 쏜 교수로 내 기억속에 있었는데, 부러진 화살 영화를 보고 많은 생각이 났다.

요즘 많이 혼란스럽다. 내가 생각하는 모습과 실제 모습이 너무 다르다. 정치, 사회... 너무 다르다.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과연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는가? 란 생각이 많이든다. 

세상은 참 어렵다. 고지식하게 원리원칙대로 살고 싶은데, 그래선 안되는 세상인가 보다.

영화를 영화로서 보자면 배우들의 연기가 연기가 아닌 것 처럼 느껴졌다. 그만큼 몰입해서 잘 볼 수 있었다. 잘 만들어진 재미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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