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미아노

예전 결혼식 때문에 가본 프란치스코 회관에 북카페가 들어섰다. 이름은 산다미아노

정동길을 걷다가 카페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회관에서 하는 카페였다.
분위기도 은은하니 좋고, 조용해서 혼자 책 읽으러 온 사람도 많았고, 스터디를 하러 온 사람들도 있었다.

아메리카노 맛은 그냥 무난한 맛.  가격은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가격과 비슷했다. 요즘 생기는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의 아메리카노 가격에 비해서는 저렴한 것 같다.


샌드위치는 정말 집에서 만든 그런 맛이었다. 이 말은 돈주고 사먹기 아까운 맛.


책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크고 넓직하고 조용해서 기분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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