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PC를 구입했다.
이번에는 견적을 내고 용산에 발품을 팔아 부품을 사서 조립하지 않고, 그냥 완제품을 샀다.
그래도 새제품을 사는게 비싸고 아까워, 중고로 샀다.
사업장에서 2달정도 쓰던거라 하던데, 사양은 내가 찾던 그 사양이라 망설이지 않고 샀다.
사고 나니 알루미늄 케이스가 너무 허접하고, 하드디스크는 재생하드고, 램도 뭍지마 램인것 같아 아쉬웠다.
역시 싸게 산게 아니었던것 같다.
중점은 CPU 인데 셀러론 G1610 이다. i7가 나오는 세상에 요즘 나오는 셀러론은 그 옛날 나오던 셀러론이 아니다. 4,5년전 듀얼코어보다 좋다고 하니 다른것 안하고 인터넷 하고, 동영상이나 보는 나에게 부족함 없는 사양이다.
OS는 윈도우 8.1을 설치했다. 8보다는 확실히 좋아진것 같다. 윈도우키가 다시 생긴게 제일 반갑다. 기본적인 앱들은 왠만한 것은 설치되어 있다. PDF 파일을 여는데 따로 아크로벳 리더를 설치하지 않고도 바로 PDF 파일을 열어볼 수 있다.
그래도 윈도우에서 앱사용은 너무 어색하다. 태블릿이 아닌 데스크탑에서 앱사용은 왠지 부자연스럽다.
이번에 내가 사용하는 모든 PC를 64비트로 다 올렸다. 윈도우 8도 64비트. 맥은 원래 64비트. 우분투도 13.10으로 올리면서 64비트를 설치했다. 아직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지만, 기분상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