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모토 무사시

미야모토 무사시란 이름을 알게된건 꽤 오래전인것 같다.

배가본드를 처음 보고 알게된 이름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몇일 전에 배가본드가 너무 보고 싶었다. 사사키 코지로가 등장하는 모습까지 기억이 났는데 그 뒤로는 아무런 기억도 안났다. 시간이 오래되서 기억속에서 사라져 갔다.


배가본드를 35권까지 읽었는데, 옛날과는 다르게 나에게 다가왔다. 15년 전에 읽었을때는 화려한 그림과 싸우는 장면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지금 읽으니 그림 보다는 대사가 하나하나가 마음에 든다.


고뇌하는 모습이 현재 내 모습인것 같다.


여새를 몰아 아사히 TV에서 올해 방영한 드라마도 봤다. 재미있어서 4시간짜리 2부작 드라마를 한번에 몰아서 볼 수 있었다. 책에서 상상했던 것이 드라마로 표현이 잘 안된 부분이 있어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잘 만든 드라마였다.


이제는 오륜서를 읽을 차례인것 같다. 기대된다.



슬램덩크의 한 장면을 보는듯 하다. 서태웅,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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