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그리고 아이패드

언제나 하는 고민인것 같다.

노트북을 써야할까? 아니면 아이패드를 써야 하는걸까?


누워서 뭔가를 할때는 확실히 아이패드가 좋다. 대부분 아이패드를 들고 있는 시간은 뒹굴뒹굴 누워서 동영상을 보거나 PDF파일로 된 책을 볼때다. 전자 도서관에서 가끔 책을 볼 때도 있다. 노트북으로 누워서 이러저리 굴려가며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아에 할 생각이 안든다.


무언가를 계획하거나 정리할때 그러니깐 타이핑이 필요할때는 노트북이 편하다. 지금 이 포스팅은 아이패드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작성하고 있지만,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으로 작성하는것 보다 확실히 불편하다.


그래도 불편함의 정도에 차이지 아주 못하는건 아니다.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할만한데란 생각이 든다.


이쯤되니 노트북이 나한테 꼭 필요하지 않는것 같다.

 

그런데 아이패드로 코딩을 하기 쉽지가 않다. 뭔가 웹이나 앱을 통해서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IDE 에서 개발하는 것과는 너무 차이난다. 결국 상황에 따라 여러개를 써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


조만간 현재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기계들을 정리할 상황이 올 것 같다. 아마도 맥북을 메인 머신으로 쓰게 되면, 우분투와 윈도우가 그리워 지겠지..

맥북에 윈도우 타블릿은 어떨까란 생각이 많이든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이 제일 나은것 같다. 윈도우/우분투 메인머신에 맥북 서브머신, 그리고 아이패드


늘리기는 쉬워도 줄이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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