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서 두 항공사를 오가며 마일리지를 모아온 승객들 사이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이 바로 마일리지 통합이에요. 두 회사의 마일리지 제도가 서로 다르게 운영돼온 만큼, 통합 과정에서 어떤 절차를 거치는지 미리 알아두면 마일리지를 손해 없이 쓰는 데 도움이 돼요.
합병 배경과 마일리지 통합이 필요한 이유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절차를 거쳐 두 회사를 하나의 항공 그룹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어요. 두 항공사가 각각 별도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기 때문에, 합병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결국 하나의 통합된 마일리지 체계로 정리될 수밖에 없어요.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SKYPASS)라는 자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왔어요. 두 프로그램은 마일리지 적립률, 좌석 등급별 공제 기준, 유효기간 등에서 서로 다른 방식을 적용해왔기 때문에, 단순히 숫자를 합치는 방식으로는 통합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구조예요.
두 마일리지 제도의 차이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클럽은 오랫동안 각기 다른 규정으로 운영돼왔어요. 항공권 구매 시 적립되는 마일리지 비율, 보너스 항공권으로 교환할 때 필요한 마일리지 수, 좌석 승급에 필요한 조건 등이 항공사별로 차이가 있었어요.
- 적립 기준 차이 – 탑승 클래스와 운임 종류에 따라 적립되는 마일리지 비율이 항공사마다 다르게 책정돼 있었어요.
- 보너스 항공권 공제 기준 차이 – 같은 노선이라도 필요한 마일리지 수가 항공사별로 다르게 설정돼 있었어요.
- 유효기간 정책 차이 – 마일리지가 소멸되는 시점과 조건도 두 회사가 각각 다른 기준을 적용해왔어요.
이런 차이 때문에 단순히 1대1로 마일리지를 합치는 방식이 아니라, 별도의 환산 기준을 마련해 통합하는 절차가 필요해요. 통합 비율이나 세부 기준은 대한항공이 공식 발표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통합 절차가 진행되는 방식
마일리지 통합은 항공사 합병 절차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이후 별도의 전환 기간을 거쳐 진행되는 게 일반적인 방식이에요. 통합 시점이 되면 기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보유자는 정해진 환산 기준에 따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받게 돼요.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은 회원들에게 개별 안내를 통해 전환 예정 시점과 절차를 공지하는 방식을 취해요. 회원 입장에서는 별도로 신청서를 제출하기보다는, 공지된 일정에 따라 자동으로 전환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전환 전 마일리지 활용 시 유의사항
마일리지 통합이 이루어지는 전환 시점 전까지는 각 항공사의 기존 마일리지 제도가 그대로 유지돼요. 즉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는 통합 전까지 아시아나항공 노선의 보너스 항공권 발급 등 기존 방식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다만 통합이 이루어지는 시점에 맞춰 환산 비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마일리지의 가치가 통합 전후로 달라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게 좋아요. 특히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회원이라면, 공식 통합 일정이 공지될 때 안내되는 환산 기준을 꼼꼼히 확인한 뒤 사용 계획을 세우는 게 유리해요.
- 보유 마일리지 확인 – 각 항공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현재 보유한 마일리지 잔액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아요.
- 유효기간 체크 – 통합 이전에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아요.
- 공식 공지 확인 – 통합 비율과 절차는 대한항공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통합 이후 이용 방법
마일리지 통합이 완료되면 회원들은 하나로 합쳐진 스카이패스 계정을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선을 아우르는 마일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요. 별도로 두 계정을 오가며 관리할 필요 없이, 하나의 계정에서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게 통합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혀요.
통합 이후에는 노선 선택의 폭도 넓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두 항공사의 네트워크가 하나로 합쳐지는 만큼, 기존에는 한쪽 항공사 마일리지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노선을 통합된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돼요.
정리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은 두 회사의 서로 다른 마일리지 제도를 하나로 합치는 과정이라, 정해진 환산 기준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돼요. 통합 전까지는 기존 방식대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으니, 공식 공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보유 마일리지를 계획적으로 활용하는 게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