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부두에서..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떠있을까???
이런 이유로 인천을 간 건 아니고..

동생이 휴가 복귀하는데 따라갔다.

그냥 바다를 한번 보고 싶었다.
일몰도 보고 싶어서...

그런데, 너무 늦게 도착했다.
구 터미널에 도착한 시각이 17:30...
연안부두에 도착하니 이미 해가 지고 밤이었다.

초행길이여서 바다에 가는건 꿈도 꾸지 못했다.
바다는 보이는데 철조망이 쳐저 있어서 못들어 갔다.

동해바다와는 달리, 큰 물류 화물선들이 많이 보였다.
역시 교역의 중심지 다웠다.

한가지 느낀 점이 있다면...

사진찍는 내공이 부족해... 건질게 하나도 없다. -_-a
& 야간엔 삼각대 필수...

구도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봐야겠다..

아무튼 무료한 일상에 작은 활력소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