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금지...

오늘 하루 5시간 동안 겨우 20페이지 정도 분량의 한 챕터 공부했다.

ADO를 사용하는 챕터였는데, 처음이라 이해는 다 못하고 따라하기에 급급했다.

하나 하나 다 친뒤 돌려보니 에러가 수두룩 떨어진다.

보고도 제대로 못치는 자신에 완전히 실망했다.

5시간동안 실제로 책을 본 것은 20분 정도이고, 30분 정도 타이핑을 했을 것 같다.

화장실에 가기 위해, 커피를 마시기 위해, 바람을 쐬기 위해 나간 시간은 한 20분 정도.

나머지 시간은 온통 인터넷에 몰두했다.

공부에 관련된 인터넷 사용은 Zero...

항상 인터넷을 키면 달려가는 I Love NBA... (특히 비스게..)를 시작으로,

슈즈홀릭, 스니커섹션, 가끔 나이키 매니아와 NBA빌라를 지난다.

그런뒤 SLR클럽에 들린다. 장터를 유심히 보며, 지름신의 유혹을 즐긴다.

가끔 데브피아 벼룩시장에서 책사냥을 하기도 한다.

노트북 인사이드, IBM매니아도 들려 노트북 지름신의 유혹도 즐긴다.

요즘은 헤드폰에 꽂혀서 헤드폰샵과 닥터헤드를 들락거리고 있다.

이러다 할일 없으면 네이버 뉴스로 간다. 주로 스포츠와 IT 뉴스를 봐주고,

가끔 일면의 뉴스를 본다. 그리곤 다음으로 가서 아고라와 텔레비존도 기웃거려 준다.

올블로그도 빼 놓을 수 없는데, 이슈가 된 글은 다 읽어주고

실시간글목록을 클릭해가며 시간을 보낸다.

가끔 싸이월드에 접속해 업데이트된 일촌 싸이에 가서 구경을 하지만,

싸이월드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오늘은 특별히 임요환이 나오는 슈퍼파이트도 네이버를 통해 시청해 주었다.

스타를 모르지만, 임요환의 훼이크 전술은 멋있었다.

어쨋든 결론은...

컴퓨터 랜선은 뽑아버리고 컴퓨터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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