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ALL☆STAR 2007 - Saturday

NBA 올스타 전야제가 오늘 열렸다.

오늘은 슈팅스타즈(shooting stars), 스킬 챌린지(skills challenge), 3점슛 대회(3-point shootout),
슬램덩크(slam dunk)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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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스타즈는 디트로이트 팀이 우승했다. NBA 전설들의 현재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피펜이 현역에 복귀하겠다고 발언을 했는데, 약간은 무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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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챌린지는 드웨인 웨이드가 우승했다.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폴, 코비 브라이언트, 드웨인 웨이드. 이 네 사람의 출전으로 인해 제일 관심이 많이 간 경기이다. 결국, 실책없이 경기에 임한 드웨인 웨이드가 2연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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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대회는 제임스 카포노가 결선에서 24득점을 해서 우승했다. 그리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었는데, 3점슛 성공률이 올 시즌 56%라고 한다. 왠만한 선수들 2점슛 성공률을 웃돈다. 슛폼이 깨끗한게 전문 3점슛터로서의 스티브커 만큼의 성장이 기대된다. 아쉬운 점은 J.J레딕이 출전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NCAA 최고 슈터였던 레딕은 올시즌 활약이 적어서 그런지, 인기도에 비해 루키챌린지나, 3점슛대회에 참여하지 못했다. 과연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역시 전야제의 꽃은 슬램덩크 콘테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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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카터의 등장으로 인해 다시 부활한 슬램덩크 콘테스트. 이번 대회는 어빙, 윌킨스, 조던, 커터, 브라이언트로 이어지는 심사위원이 더욱 화제가 되었다. 정말 화려한 심사위원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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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왕은 보스턴의 제럴드 그린이 차지했다. 덩크대회전에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보았는데, 우승할 것 같아 보였는데 결국 우승했다. 준우승을 한 네이트 로빈슨은 그 작은 키에 여러가지 덩크를 구사하는것이 경의롭게 보였지만, 역시 키의 한계는 존재했다. 드웨인 하워드의 백보드에 스티커를 붙이는 덩크도 창의력이 높아 보였지만, 그다지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진 못했다. 실제 경기에서는 키가 큰게 좋아도 덩크슛대회만큼은 작은게 유리하다. 제럴드 그린의 오른손을 보면 네번째 손가락이 없다. 이 사실을 오늘 알았는데, 경의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더 성장해서 보스턴 왕조를 부활 시켰으면 좋겠다.

내일 본 시합이 시작된다. 사실 올스타전은 승패에 그리 연연하는 경기가 아니라, 긴장감이 거의 없다. 누가 올스타에 선발 될까? 이게 더 흥미롭지, 실제 경기는 그다지 재미없다. 그래도 슈퍼스타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올스타전을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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