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가 그린 생각의 연금술 –
신동운 지음/스타북스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하면 여러방면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이탈리아의 유명한 화가이자 과학자, 그리고 철학자이다. 내가 생각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모나리자를 그린 화가이고, 영화와 소설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그 레오나르도 다빈치이다.
다빈치가 그린 생각의 연금술이란 책의 표지를 보았을때 양장판과 같은 고급스러운 표지에 어떤책일까란 생각이 떠올랐고, 책을 훑어보니 다빈치의 그림과 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다빈치의 작품에 대한 소개와 뒷이야기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숨어있는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생각한 책의 내용과 달리 자기계발서였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은 다빈치와 같이 여러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일구는, 쉽게 말해 천재는 누구나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크게 상상, 생각, 창조 3가지 부분을 정하고 다빈치의 예를 들면서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고 있다. 다빈치 이야기가 없다면 다른 자기계발서와 다른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책에는 다 옳은 말만 써있다. 창의력 있게 생각하고, 호기심을 갖고, 크게 꿈을 꾸어라 같이 누가 들어도 다 인정하는 옳은 말만 써있다. 다빈치의 비밀을 찾아 헤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생각한 나에겐 재미없고 지루한, 옳은 말만 잔뜩 써있으나 실천하기는 정말 귀찮고 어려운 자기계발서 밖에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 책이 정말 재미없고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인가에 대하면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어령이 생각의 탄생이 생각났다. 생각의 탄생처럼 이제 막 대학교를 입학한 10대 후반의 젊은이에게 지침서가 될 만한 좋은책이라 생각한다. Like 다빈치. 다빈치 처럼 상상하고 생각하고 창조하라 라는 책은 분명 20대를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책이다.
p.s 내가 갖은 다빈치에 대한 호기심은 이 책을 통해서 풀었어야 했나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99가지 수수께끼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후쿠치 레이 (지식여행, 2006년) 상세보기
다음에 읽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