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포 닭강정

인천 신포 닭강정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신포 닭강정집.

다음 지도 하나만 보고 찾아갔다. 답동사거리에 신포 지하상가로 들어가서 신포시장으로 나오니 입구부터 닭 튀기는 냄새가 훌훌 풍겼다.


무작정 줄이 제일 긴쪽에 섰다. 한 30분쯤 지나서 겨우 포장해 갈 수 있었다. 여기까지 온게 아까워서 大짜 2마리를 사왔다. 정말 쉴새 없이 닭이 튀겨저 나왔다.


튀긴 닭 조각을 양념에 버무린 뒤에 대충 담아서 주는데, 담는것도 노하우겠지..


맛은 양념 통닭이 오래되면 눅눅해지는 반면 닭강정은 시간이 지나도 눅눅한게 없었다. 물엿이 입안에 달라 붙는 느낌이 있고, 아주 맵지 않고 칼칼한 맛이 있다. 닭강정이라 뼈없는 살코기만 쓸줄 알았는데 만드는 걸 보니 양념 통닭과 다른게 없어 보였다. 양념이 다르다는게 차이점.

카메라를 가지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 좀 아쉽다.



인천에서 집까지 한시간 넘게 와도 식지 않고, 맛을 보여준 신포 닭강정..

차로 가면 근처에 있는 이마트에 주차하고, 한 10분 정도 걸어가면 차걱정 하지 않고 다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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