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변화

집에서도 생산적인 활동을 하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언제나 그 마음이 흔들렸었다.

나도 모르게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있었다. 그중 가장 핵심적인 핑계는 환경에 대한 탓이었다.

10년이 훌쩍 넘은 20.1인치 lcd 모니터(LG LX204W)에 맥북을 물려도 보았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후 LG 29WK500 를 사서 다시 맥북을 물려 봤는데, 괜찮은 모니터 이긴 했지만 회사에서 환경과 집에서의 환경이 확연히 달라서 적응에 실패했다.

고민만 하다가 5,4,3,2,1 카운트를 세고 바라만 보던 모니터를 구입했다. U2719DC 인데 때마침 새것 같은 중고를 발견해서 뒤돌아 보지 않고 바로 구입했다.

진작 살껄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럽다. 별도로 추가 구입한 썬더볼트 케이블로 모니터와 맥북을 연결하니 선 하나로 모든 걸 다 연결하는 신세계를 맛 보고 있다.

이제 더 이상 핑계 거리가 없다. 환경은 다 세팅되었고,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회사와 집의 환경 사진이다. 최대한 비슷하게 맞췄다.

회사 환경
집에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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