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펜 영구결번..

내 영원한 농구 영웅의 등번호가 영구결번이 되었다.

스코티 피펜(Scottie Pippen). #33. 시카고 불스.

스카리 피픈... 큭.. 그래도 옛날 스코티 피펜이라 부르련다.
처음 농구에, NBA에 관심을 갖은게 벌써 10년도 훨씬 넘었다.
이때 마이클 조던이란 슈퍼스타로 인해 전세계로 NBA가 뻗어나가는
시기였고, 어린 나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항상 주로 나왔던 최강팀 불스경기를 보면서 #33을 단 사나이를 잊을수 없었다.
마이클 조던의 훌륭한 조력자로써, 조던이 없을땐 팀의 리더로서 불스를 이끌며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못하는게 없는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팀을 위해 어시스트를 하고 리바운드를 하며, 위기시 슛을 쏠수있는 다재다능함에 조던보다 피펜의 플레이가 더 멋져보였다.

나의 농구영웅 피펜의 시카고 불스 #33 져지가 오늘 영구결번이 되었다.

어린시절 불스다이너스티를 보며 자란 나로선, 왠지 모르게 뭉클해지는 기분이다.

시카고불스 #33... 영원히 가슴 한켠에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