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

요즘 오랜만에 다시 학교에 다니느라 블로그를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려니 몸이 안따라 줍니다. 오티를 따라가는게 아니었는데.. 오티때 타격이 아직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밤새 술마신다는게 예전엔 몰랐는데 요즘엔 너무 힘이 듭니다. 술도 잘 안받고.. -_-a
그래도 06인척 했더니 저를 모르는 사람들은 06인줄 알았다는 믿지 못할일이 발생한것에 대해 아직도 스스로 매우 감격하고 있습니다. ㅡㅜ...

오늘 웹서핑 하다가 추억의 뽀글이가 나와서 올려봅니다.







몇일전 뽀글이를 집에서 해 먹었습니다. 메뉴는 뽀글이 인기메뉴인 농심 짜파게티로 정했습니다. 삼양 짜짜로니는 짜파게티의 맛을 못따라 옵니다.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참고로 짜장류의 최고봉은 사천짜장입니다. 사천짜장>짜파게티>짜짜로니 이런 순이 되겠네요. 또다른 별미로 스파게티란 봉지라면이 있는데 이맛 또한 끝내줍니다.

짜파게티 조리법은 위에 그림과 같습니다. 다만 물을 부워내고 비벼 먹는게 틀리죠. 이 짜파게티 조리시 숙련도 차이가 나는 부분은, (군대용어로 짬 차이가 나는 부분) 올리브유를 얼마만큼 손에 안뭍히고 노련하게 짜는가에 달려있습니다. 나무젓가락으로 살살 짜주는게 노하우죠. 손에 묻으면 상당히 미끄럽죠.

왜 냄비에 끓여 먹지 않고 봉지에 먹냐고 물으신다면, 제 답변은 설거지 하기 싫어서 입니다. 배는 고픈데 설거지 하기 싫으신분 적극 추천입니다.

생각난 김에 내일 뽀글이 하나 해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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